마이크론 증설 효과, 2028년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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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설비투자를 확대하지만 공장 건설과 HBM 전환으로 메모리 공급 증가는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마이크론이 2027 회계연도 상반기에 250억달러(약 34조원)를 설비투자에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지만, 실제 메모리 공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시점은 2028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설비투자 확대가 곧바로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1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3천만달러(약 73조5천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의 5배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 계획이 함께 공개되면서 D램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아 가격 상승률과 수익성이 둔화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성장도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거론됐다.
전문가들은 증액된 투자비의 상당 부분이 생산장비가 아니라 공장과 클린룸 건설에 들어간다는 점을 근거로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산 증가 효과가 2028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램 출하량이 2026년 20% 중반,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20%대 초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전환 비율을 고려하면 일반 D램을 포함한 출하 제약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는 증권업계 전망으로, 향후 투자 집행과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제 공급 시점과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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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제,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공급 확대? “내후년 하반기는 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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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공급 확대? "내후년 하반기는 돼야" — 연합뉴스 경제 · 자료: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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