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0억달러 그록 거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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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 전 주주들은 엔비디아와의 기술·인력 거래가 주주 투표 없이 진행돼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을 냈다.

엔비디아(Nvidia)가 AI 반도체 설계업체 그록(Groq)의 추론 기술과 인력을 확보한 200억달러 규모 거래가 기존 주주에게 부당하게 낮은 대가를 지급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CNBC에 따르면 그록의 전직 엔지니어이자 주주인 조슈아 루빈과 벤저민 세레브린은 10월 2일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1
두 원고는 엔비디아가 ‘비독점’ 라이선스에 170억달러를 배정하고, 엔비디아로 옮긴 그록 직원에게 제한조건부주식(RSU) 30억달러어치를 별도로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록 이사회가 델라웨어주법상 필요한 주주 투표를 거치지 않았고, 거래 가치를 검증하거나 극대화하는 절차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이사회 과반이 이해충돌 상태였으며 그 결과 주주들이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봤다는 내용도 소장에 담겼다.
거래에 따라 그록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를 비롯한 고위 임원, 엔지니어 약 150~200명이 엔비디아로 이동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거래 발표 당시 그록의 저지연 프로세서를 엔비디아 AI 팩토리 아키텍처에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록 법인 자체를 인수하는 거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록은 독립 회사로 계속 운영된다고 발표했으며, 6월 이후 엔비디아를 포함한 투자자에게서 약 10억달러를 조달했다.
그록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회사와 투자자, 직원에게 큰 가치를 제공했다며 소송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CNBC는 엔비디아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기사에 답변은 제시되지 않았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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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Technology, 「Nvidia’s $20 billion Groq deal faces lawsuit alleging startup’s stockholders were shortchang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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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vidia's $20 billion Groq deal faces lawsuit alleging startup's stockholders were shortchanged — CNBC Technology · 자료: 2026.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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